안중근의사숭모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복절날, 안중근의사숭모회 그리고 내 휴대폰케이스 서로 언뜻 연관성 없어 보이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시작하려 한다. 나는 원래 안중근의사를 좋아했다. 존경한다라는 표현보다 훨씬 더 친밀감 있게 느껴지는 표현이라 다소 불경(?)스럽지만 좋아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. 안중근의사는 의거 성공 후, 뤼순감옥에 수감되어 있을 때 적국인 일본인 간수들에게도 인품과 됨됨이로 존경을 받을 정도로 의연하고 대범한 행동으로 일반인의 범주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. 본래 내 좌우명은 '삼인행 필유아사' 였다. 동양고전을 좋아하던 고등학생이었던 내가 논어, 중용, 맹자, 채근담등을 통해 좋은 글귀를 찾아보던 중 가장 임팩트 있게 다가온 글귀가 바로 그 것이었다. 《논어(論語)》의 〈술이편(述而篇)〉에 나오는 말이다. "세 사람이 길을 같이 걸어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.. 더보기 이전 1 다음